본문 바로가기

All

(207)
2010년 3월 17일 - 정리 기분 전환의 방법으로 청소를 즐기는 편입니다. 방의 구조를 싹 바꾸거나 버릴물건들을 찾아서 버리거나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하지요. 뭐... 결국 버려지는건 별로 없지만 말이죠. 서랍 하나를 잡고 한참을 고민하곤 합니다.. 뭔가 버린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10년 3월 7일 - 아무도 모른다 "한 치 앞도 모른다." '한 치'는 3센티 정도의 짧은 길이. 돈이 많든 적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얼굴이 잘 났든 못 났든, 키가 크든 적든, 어쨌든 저쨌든. 아무도 모른다. 잘난척 할것도 없고, 기죽을 것도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2010년 2월 23일 - 책임감 음식을 욕심 부리지 않고 먹을 만큼만 가져오는 것, 나에게 주어진 음식은 깨끗하게 먹어치우는 것, 작아보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
2010년 2월 12일 밖에 문연곳도 없고 같이 놀 친구들도 없을 터. 이런저런 핑계로 숨어지내지 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되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 2월 3일 피부를 도려내는 듯한 매서운 칼바람. 2월이 되고 입춘이 코앞인데도 이놈의 추위는 꺽일줄을 모르는군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0년 1월 27일 몸을 옆으로 확~ 젖혀주는 옆구리 운동. 그 각도의 차이는 유연성이 아니라 옆구리살의 양에 있다는 가설을 세워 본다.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중...
2010년 1월 22일 공중 그네를 타는 삐에로를 보고 떨어질까봐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저렇게 즐거운 표정인데 떨어질리가 없다고 한다. 왜?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중력으로 부터 자유롭단다." 라는 아버님 말씀. "우리도 조만간 하늘로 떠오를지도 몰라~" 어머니는 한술 더 뜬다. 이것이 부부의 호흡인가! 최근에 '중력삐에로' 라는 영화를 봤다. 그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 나도 나중에 내 아이에게 멋진 말을 해 주는 멋진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언제 부터였는지 불평 불만만 가득가득 쌓여가고 있다. 즐겁게.. 인생 즐겁게.. 조만간 하늘을 가볍게 날아 줄테다.
2010년 1월 19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잘 할지 못할지. 넘어지면 또 얼마나 쪽팔릴까. 몇등이나 하려나. 괜히 연습했어. 그냥 관둘껄.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이 온거야. 나를 쳐다 보고 있기나 할까. 왼발부터 내밀어야 하나. 배가 아픈거 같은데. 신발끈은 잘 매뒀나. 소화가 아직 덜된거 같기도하고. ... 닥치고. 달려!! 거기 가만히 서있는게 세상에서 제일 쪽팔려!
2010년 1월 13일 세상에 나만 되는게 없다는 우울한 생각에 빠지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 세상이 얼마나 넓고 사람은 얼마나 많은데.. 당신보다 더 재수없는 사람 수도없이 많다! 이노무 세상. 주변엔 힘든일 가득이지만, 그 중에서도 감사한일을 찾다 보면 제법 많습니다. 까이꺼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2010년 1월 7일 한국의 전통 3한 4온은 어디에 갔단 말이냐! 군대 제대하고 나서 제일 좋은 것중 하나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었는데... 계속 추운날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춥다고 하고, 거리엔 모두들 잔뜩 움추린 사람들... 왠지 기운이 빠집니다.
2010년 1월 4일 엄청난 눈 가운데 출근 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새해 첫 출근날 부터 화끈하게 부어주시는군요. 올 한해 화끈하게 기대해 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이런눈은 처음 보는것 같네요. 눈만 오면 군대 생각이 납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 오늘도 눈치우시느라 고생들이 많으십니다...